탈모예방 전문센터 등장…20∼30대 고객이 70%

  • 입력 1998년 5월 20일 19시 36분


탈모에도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최근 서울 소공동에 문을 연 스벤슨코리아. ‘탈모예방’ 전문센터로는 국내에 처음 등장했다.

서구식 식생활과 공해,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현상은 나이든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과 젊은층으로 확산되는 추세.

김숙자사장은 “다른 모발센터와 달리 이식이 아닌 예방과 관리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은 20, 30대가 70%”라고 소개했다.

라벤더 로즈메리 등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원액만 사용해 부작용이 없다고 자랑.

이곳에서는 탈모의 원인을 찾아내 탈모를 지연시키거나 개선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본 처치 단계는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비듬 제거 △모낭 속에서 모발을 약화시키는 남성호르몬 잔유물 등을 제거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단계로 나뉜다.

탈모를 알리는 신호는 어떤 것일까. 김사장은 △두피의 과다한 지방질 △건조하고 윤기없는 머리카락 △두피의 각질현상 △비듬 및 부분 탈모 등을 눈여겨보라고 조언.

첫 상담은 무료. 1회 처리에 30분 소요. 대략 10회 정도 프로그램에 40만원 가량 든다. 매번 방문이 힘들면 집에서 처방대로 할 수 있다. 02―779―5271

〈고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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