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이지수양 대통령賞

  • 입력 1997년 8월 6일 20시 29분


제19회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이 6일 오전 대덕연구단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려 「화장실용 안전 도어록」을 출품한 李智秀(이지수·울산 남목초등교 6년)양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가스통 나도 운반할 수 있어요」를 출품한 朴恩喜(박은희·전남 노동초등교 6년)양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동아일보사와 과학기술처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한국과학재단이 후원, ㈜한국야쿠르트가 협찬한 이번 대회시상식에서 2백92명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등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 평가에서 1백20명의 교사가 특상 우수상 장려상을, 서울 중마초등교 등 전국 15개 학교가 학교단체상과 우승기를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吳明(오명)동아일보사장 權肅一(권숙일)과학기술처장관을 비롯, 李瑞鳳(이서봉)한국화학연구소장 洪善基(홍선기)대전시장 柳喆熙(유철희)충남부지사 金在演(김재연)전남부교육감 柳熙烈(유희열)국립중앙과학관장 李銀鮮(이은선)한국야쿠르트사장과 각급학교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등 7백여명이 참석했다. 오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과학도들과 발명품들은 우리 과학의 미래를 풍요롭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자라도록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치사를 통해 『79년 시작된 이 대회는 청소년에게 과학의 꿈과 탐구심을 심어주는 중추적 역할을 다해왔다』면서 『이 대회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대회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입선작품 2백92점을 특별전시관에서 전시한다. 〈대전〓최수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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