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LCD내장 PC개발…日소텍社와 제휴

  • 입력 1997년 7월 17일 09시 23분


삼보컴퓨터는 일본의 노트북 전문업체인 소텍사와 함께 액정디스플레이장치(LCD)를 본체에 내장한 새로운 PC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마더보드와 본체 부문을 삼보측이, LCD 개발을 소텍측이 맡아 오는 9월 2백만원대 이하의 제품을 두 나라 및 미국 등 세계 시장에 동시에 출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개발 뿐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공조할 계획이다. LCD 모니터가 장착된 PC는 미국 컴팩사가 첫 선을 보인 후 삼성전자 등이 시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비싼 것이 큰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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