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업체 디지타워社,월마트 통해 美진출 『눈앞』

  • 입력 1997년 7월 8일 20시 11분


「제2의 다마곳치 열풍」을 노리고 있는 국내 게임기업체 디지타워(대표 徐承薰·서승훈)가 일본시장 공략에 이어 세계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를 통한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휴대용 연예인매니저 게임기를 개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지타워사는 월마트로부터 오는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3백만개의 납품주문을 받았다. 디지타워는 『일단 주문을 받았으나 8비트 마이콤 공급이 여의치 않고 게임기에 등장할 인기가수의 초상권 사용계약이 끝나지 않아 현재 보류한 상태』라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곧바로 미국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일본의 다마곳치 판매업체인 반다이사로부터 오는 9월까지 총4백만개의 주문을 받았으며 8월초 태국에도 제품을 출시한다. 또 칠레 브라질 유럽 등으로부터도 주문을 받은 상태.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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