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 크고 무겁다…품질은 국산이 더 우수』

  • 입력 1997년 6월 2일 07시 45분


노트북PC가 「크고 무겁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YMCA(회장 金守圭·김수규) 시민중계실은 지난 두 달간 국내외 시판 노트북PC 9개 제품의 성능을 조사한 결과 아직까지 불편한 점이 많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번 성능 조사에는 컴퓨터 사용경력 5년 이상, 노트북 사용경력 3년 이상의 전문가 10명이 참여해서 1백33㎒급 노트북을 대상으로 기본성능과 멀티테스킹(다중 작업) 안정성 배터리성능 편리성 사후서비스(AS) 여부를 가렸다. 각 항목별 평가에 따른 최우수 제품은 삼성전자의 센스가 뽑혔다. 대우통신의 솔로가 2위, LG―IBM의 싱크패드와 에이서의 누보가 공동 3위, 도시바의 테크라가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드림북(삼보컴퓨터) 아마다(컴팩) 노트캡(현대전자)이 공동 6위, 아이넥스(핵심텔레텍)가 9위로 다른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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