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인터넷 검색서비스 「심마니」기능 향상

국내 인터넷이용자들이 가장 즐겨찾는 인터넷 한글정보검색서비스인 심마니의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심마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대표 李燦振)는 최근 심마니 서버시스템의 하드디스크용량과 메모리를 증설, 동시접속 수용능력이 2배로 향상됐다고 23일 밝혔다. 심마니는 또 검색창에 찾고자하는 정보의 검색어를 한번만 입력하면 야후나 알타비스타의 검색결과도 함께 보여주는 등 정보검색기능도 크게 개선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심마니 운영담당자는 『이번주내로 심마니 검색엔진을 업그레이드(성능향샹)할 예정이어서 검색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인터넷이용자들이 심마니를 접속한 횟수가 지난 20일 현재 2백만회를 돌파했으며 심마니를 통해 검색한 웹문서는 63만7천여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국내 인터넷이용자를 30만명으로 추산했을때 1명당 심마니를 6번이상 접속하고 평균 20건 이상의 웹문서를 검색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