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동향]서울 송파-오름세, 서초 강남-보합세

  • 입력 2003년 2월 2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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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IP 지수2003년 1월 4일 기준
서 울신도시수도권
127.07(0.13)121.81(0.01)121.77(0.06)

서울 아파트값이 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유니에셋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3%로 한 주 전(―0.24%)을 끝으로 반등세로 돌아섰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78%)가 비교적 크게 오른 데 이어 서초구(0.08%)와 강남구(0.07%)가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강동구(―0.23%)는 소폭 떨어졌다.

송파구는 가락동 시영 재건축 사업이 2월 중 사업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계획 발표와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하한가가 높아졌다. 가락시영2차 13평형이 1500만원 올라 3억∼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잠실 주공1단지는 최근 매수세가 살아났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는 뜸한 상태. 주공1단지 13평형이 2500만원 오른 3억2500∼3억3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남구도 개포동 저밀도 지구에서 저가매물이 거래되면서 평형별로 1000만원가량 반등했다.

강서권에서는 강서구(―0.11%)가 약보합세를 보였고 금천구(0.35%)와 동작구(0.25%)는 올랐다. 금천구와 동작구는 매수 문의가 한 주 전보다 늘었지만 본격적인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관악벽산3단지 43평형이 1000만원 올라 2억5000만∼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0.16%)가 비교적 많이 오른 반면 강북구(―0.20%) 용산구(―0.19%) 등 대부분 지역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지역은 일산(0.36%) 중동(0.05%)이 오르고 평촌(―0.07%) 분당(―0.08%) 산본(―0.18%)은 소폭 떨어졌다.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안산(0.34%) 부천(0.24%) 김포(0.16%) 수원(0.09%) 순으로 올랐고 광명(―0.50%)과 하남(―0.21%) 광주(―0.18%)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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