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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20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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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朴定洙)외교통상부장관은 개회사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투자유치와 발로 뛰는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관장들은 매일 주재국 기업인이나 은행가들을 만나 우리의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하라”고 당부.
박장관은 일부 지역에서는 더러 포커 등 불건전한 행위에 대한 보고가 있다고 지적하고 일부 큰 공관을 겨냥, “비싼 관저에서는 요리사 가정부까지 채용해 쓰고 있으므로 이들을 외교활동에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이번 회의에는 경제위기를 감안, 과거와 달리 재외공관장들이 부부동반 귀국을 금지하고 숙소도 롯데호텔에서 프라자호텔로 바꿨는데 관계자들은 종전보다 약 40%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귀띔.
<김창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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