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발견]<37>엄마! 나 혼자 갈수 있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4일 03시 00분


언젠가 큰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때가 온다. 부모는 아이들이 홀로 도전하고 실수할 기회를 줘야 한다. 아직 큰 대가를 치르지 않을 때. 어느새 저 혼자 갈 수 있다며 책가방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아이의 모습은 대견하다. 여전히 부모들은 베란다 너머로 아이들이 사라질 때까지 지켜본다. 혹여 챙기지 못한 것은 없나 걱정하며.

글·그림 조이스 진
#아이들#실수할 기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