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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상의 발견]<37>엄마! 나 혼자 갈수 있어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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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3:49
2015년 3월 4일 03시 49분
입력
2015-03-04 03:00
2015년 3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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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큰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때가 온다. 부모는 아이들이 홀로 도전하고 실수할 기회를 줘야 한다. 아직 큰 대가를 치르지 않을 때. 어느새 저 혼자 갈 수 있다며 책가방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아이의 모습은 대견하다. 여전히 부모들은 베란다 너머로 아이들이 사라질 때까지 지켜본다. 혹여 챙기지 못한 것은 없나 걱정하며.
글·그림 조이스 진
#아이들
#실수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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