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장하준과 한나라당의 대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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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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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서점가를 강타한 저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로 신자유주의를 비판해온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사진)가 27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초청한 강연회에 연사로 참석했다. 자유시장을 강조하고 “성장이 곧 복지”라고 믿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자유시장의 한계를 질타하고 복지국가를 역설하는 장 교수를 만나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역설적인 모임’의 현장을 찾아봤다.

[관련기사]한나라 의원들, 신자유주의 비판론자 장하준교수와 설전


■ 교원평가 지역별 만족도


16개 시도에서 실시한 교원평가 결과를 보면 동료교사 평가와 학생·학부모 만족도 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경기도는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전은 학생 만족도가 16개 시도 중 제일 낮았다. 대전은 교사와 학생 간의 만족도 차이도 컸다.

[관련기사]교원평가 만족도, 경기 ‘최고’ 대전 ‘최저’


■ 부모 양성 버린 페미니즘


페미니즘이 ‘성(姓)’을 버렸다. 가부장제에서 벗어나겠다며 부모 양성을 함께 쓰던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이제는 아예 혈통주의를 던져버리겠다는 뜻에서 성을 떼어버리고 이름만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게 성은 쓸 수도 있지만 아예 지워버릴 수도 있는 대상이라는데….

[관련기사]부모姓 함께쓰기에서 한발 더… 페미니즘 姓혁명?

■ 미군에 ‘터미네이터 눈’을?


영화 ‘터미네이터’의 미래에서 온 벌거숭이 사이보그는 입을 옷이 필요하다. 주변 남성을 둘러볼 때마다 그의 시야에는 남성의 키와 가슴둘레, 허리둘레가 나타나고 ‘목표 확보’ 표시가 뜬다. 이런 기능까지 갖춘 미래용 특수장비를 미국 국방부가 만들겠다고 나섰다.

[관련기사]미군 ‘터미네이터의 눈’ 갖는다?

■ 2010 노래방 인기곡들은


송년회 때 어떤 노래를 부를까? 고민이 된다면 올해 노래방의 히트곡을 멋지게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래방에서는 TV 무대를 휩쓴 아이돌 가수의 댄스곡이 아니라 잔잔한 곡조와 이별의 아픔을 다룬 곡들이 대세였다. 올해와 지난해의 순위를 비교해봤다.

[관련기사]“들을땐 신나는 댄스, 부를땐 애절한 발라드”

■ 송진우 코치인생 각오


21년을 현역으로 뛰며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210승)을 세운 ‘전설’ 송진우(44). 1년 전 은퇴한 그는 일본 요미우리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친정팀 한화의 투수 코치로 돌아왔다. 한화는 그가 없는 동안 또 한 번 꼴찌를 했다. 27일 만난 그의 어깨는 무거웠다. 그러나 가슴은 뜨거웠다.

[관련기사]한화 코치로 돌아온 송진우 ‘나의 日연수 그리고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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