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방학만 기다렸다… 여수엑스포 하루 14만명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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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3주 남기고 21일 최다 관람객… 빅오 쇼 한번 더 진행

여수엑스포가 또다시 최대 관람객 수를 갈아 치웠다.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는 방학과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첫 주말인 21일 관람객이 14만100명을 기록해 빅오 쇼를 세 번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기록은 12일 12만2830명이었다. 21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441만5988명이다. 또 이날은 해양경찰청 방문의 날로 관람객들에게 해양경찰 함정을 공개하고 빅오 해상무대 해역에서 해상인명구조 시범훈련을 펼치는 등 해양 엑스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여수엑스포 관람객은 16일부터 연일 10만 명을 넘고 있다. 다만 태풍이 상륙하던 18일만 7만4652명을 기록했다. 여수엑스포가 21일 남은 시점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직위는 본격적인 방학·휴가철을 맞아 국민 사이에 엑스포 관람 붐이 불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뛰어난 교육 내용을 제공하고 일반 관람객에게는 미래 사회의 화두를 던지는 여수엑스포는 다음 달 12일 폐막한다”며 “세계가 극찬한 여수엑스포의 전시관과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여수엑스포#빅오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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