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해킹 의혹 놓고 갑론을박 ‘송곳 반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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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1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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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해킹 의혹’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를 통해 국정원 해킹 의혹과 국정원 자살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가 않네. 내국인 사찰을 안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이재명 시장의 국정원 해킹 의혹 관련 글에 “이재명 시장, 국정원 직원 유서를 유서 같지 않다? 제 2의 유서대필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건가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사람의 죽음 앞에서만큼은 말을 삼가 하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입니다. 타인의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하태경 의원님은 이해됩니까? 내국인 해킹 안했다면서 그 증거를 삭제하고 자살? 내국인해킹 안했으면 왜 죽으며, 유리한 증거를 왜 삭제하고 자살하죠? 대선부정, 간첩조작, 집안일 개입 등 국정원은 항상 상상이상이죠 혹 망자예우 들먹이며 국민 입막는게 작전입니까?”라고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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