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3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양국 당국자들이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추가 직접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7일(현지 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4~15일 양국 간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개최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선 두 차례 회담은 각각 미 국무부와 백악관에서 진행됐다.
이전 회담은 주미 레바논 대사와 주미 이스라엘·레바논 대사들이 주도했지만,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두 차례 모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번째 회담 당시 직접 참석자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번 회담은 최근 휴전이 유지되는 가운데 추가 충돌 방지와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달 14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0일 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러나 휴전 중에도 레바논 남부에서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공격 때문에 레바논 남부 휴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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