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소송 앤스로픽, 정치자금 모금 단체 ‘앤스로팩’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6일 15시 37분


미국 정부와 ‘공급망 위험’ 기업 지정 문제로 소송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체 정치자금 모금 단체 ‘앤스로팩(AnthroPAC)’을 설립했다. 6일 미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3일(현지시간) 앤스로팩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팩(PAC)은 기업의 정치 후보 직접 후원을 금지한 미국 선거법에 따라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특별 정치활동위원회다. 직원 1인당 연간 기부 한도는 5000달러(750만 원)다.

앤스로팩은 공화·민주 양당 인사로 구성된 이사회가 감독한다. 앤스로픽의 사업 이익과 AI 정책 기조에 맞는 연방 후보를 골라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도 비슷한 형태의 팩을 두고 워싱턴 정가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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