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주 후 이란 떠난다” 유가 하락-증시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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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코스피가 5100선 아래로 떨어지고 달러·원 환율이 장중 1525원을 넘어선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다중노출) 2026.3.31 뉴스1
장중 코스피가 5100선 아래로 떨어지고 달러·원 환율이 장중 1525원을 넘어선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다중노출) 2026.3.31 뉴스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서를 달았지만, 개전 6주 후 이란을 떠난다고 발언함에 따라 미증시 지수 선물이 일제히 1% 정도 급반등하고,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미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96%, S&P500 선물은 0.92%, 나스닥 선물은 0.88% 각각 급등하고 있다. 지수 선물이 1% 가까이 상승하는 것은 상승 폭이 큰 편이다.

지수 선물이 급반등하자 급락 출발했던 아시아 증시도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의 닛케이는 0.45%, 한국의 코스피는 2.99%, 홍콩의 항셍지수는 0.37%,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38% 각각 하락하고 있다.

호주의 ASX는 0.85%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가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는 것. 그러나 코스피도 개장 초 4% 이상 급락에서 낙폭을 크게 축소했다.

이에 비해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16% 하락한 배럴당 102.84달러를, 브렌트유 선물도 0.23% 하락한 배럴당 112.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WTI는 5% 이상 급등, 114달러까지 치솟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합의가 안 되면 이란의 발전소·담수화 시설 등에 대한 초토화 공격을 할 것”이라고 위협한 뒤 ‘4~6주’ 군사작전 일정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6주째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 극적인 휴전 합의가 안 되면 ‘대규모 공격 후 승리 선언’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쟁이 조기 종료될 것이란 기대가 급부상하면서 증시는 급반등하고, 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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