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 왕이 “중·러 관계 산처럼 흔들림 없다”

  • 동아일보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CMG 제공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CMG 제공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지난 8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중·러 관계는 비바람 속에서도 산처럼 흔들림 없음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CMG에 따르면 왕 부장은 중·러 관계의 전략적 독립성을 강조했다. 양국이 서로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불가담·대항 불가·제3국 겨냥 불가 원칙을 견지한다고 부연했다. 중·미 관계에 대해선 “서로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공존 방식은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를 ‘큰 해’로 부르며 고위급 교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력 사용을 경계하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민간이 전쟁의 희생자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선 평화, 협력, 우호가 새로운 흐름이라고 밝혔다. 갈등을 키우는 움직임을 비판하는 입장도 내놨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했다. 카이로 선언·포츠담 선언·일본 항복문서·유엔총회 2758호 결의 등을 언급하며 대만 지위를 둘러싼 중국 측 입장을 강조했다. 대만 독립을 지향하는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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