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시총 2위…엔비디아와 시총차 5000억달러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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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시총 ‘톱 5’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국 기업 시총 ‘톱 5’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애플이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를 사용한다는 소식으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또 1% 이상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침내 시총 4조달러를 돌파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1.09% 상승한 332.7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4조160억달러로 불어 시총 4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기업 시총 2위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미국증시에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3개뿐이었다. 알파벳이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4번째로 ‘시총 4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그러나 이날 현재 시총 4조달러를 넘어서는 기업은 엔비디아와 알파벳 둘뿐이다.

시총 3위 애플의 시총은 3조8450억달러, 시총 4위 MS는 3조5460억달러에 머물고 있다.

엔비디아도 지난해 10월 시총 5조달러를 돌파했으나 지금은 4조달러 중반대에 머물고 있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시총은 4조5020억달러다. 알파벳이 약 5000억달러만 추가하면 시총 1위도 가능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엔비디아는 36% 급등하는 데 그쳤으나 알파벳은 72% 폭등했다.

최근 알파벳이 랠리하고 있는 것은 인공지능(AI)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한 챗봇 ‘제미나이 3’가 월가에서 처음으로 챗봇을 개발한 오픈AI의 챗봇 챗GPT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초기에는 데이터 센터를 설립해야 하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AI 산업을 주도하지만, 데이터 센터 건립이 끝나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이 AI 랠리를 선도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I를 가장 잘 활용할 기업은 단연 구글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알파벳이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하는 ‘사건’이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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