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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6% “트럼프 노벨평화상 자격 없어”-WP 여론조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24 07:59
2025년 9월 24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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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지지자도 찬반 49% 동률·민주당 지지자는 3% 불과
2009년 오바마 수상에 대해서도 54% “자격 없어” 응답
노벨평화상 위원회 5명 위원 중 3명 트럼프 비판 경력
ⓒ뉴시스
미국인 대부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보고 있으며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수상에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6%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답한 반면 22%만이 자격을 인정했다고 WP가 23일 보도했다.
공화당 지지자들도 찬성 49%로 반대와 같았다. 무소속은 14%, 민주당원은 3%만이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답했다.
WP는 대부분의 미국인이 트럼프의 업무 처리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결과는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 처리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사람이 60%, 가자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처리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사람이 58%나 된다.
이번 조사에서 2009년 버락 오바마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서도 54%가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수상 이후 갤럽/USA 투데이 여론조사에서도 61%가 오바마가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응답한 바 있다.
트럼프의 수상 여부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 5명의 손에 달려 있으며 그중 최소 3명은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이 있다고 WP는 보도했다.
요르겐 와트네 프리드네스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 기간 중 트럼프의 언론 공격을 비판했고 다른 위원도 트럼프가 5월 “미국의 민주주의를 해체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WP는 전했다.
WP-입소스 여론조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2%p.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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