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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투자…AI 및 PC 제품 생산협력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18 22:07
2025년 9월 18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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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엔비디아는 18일 실적 부진의 반도체 제조 인텔에 50억 달러(6조 9300억원)를 투자한다고 전격 발표했으며 이에 인텔 주가는 정규장 개시전 거래에서 30% 가깝게 폭등했다.
트럼프 정부는 앞서 인텔 지분을 인수하며 지원책을 내놓았는데 엔비디아의 투자로 이 지원책이 힘을 받을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말했다.
엔비디아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28달러로 50억 달러 어치 사들이며 합동으로 데이터 센터와 퍼스널 컴퓨팅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인공지능(AI)의 총아로 시총 선두에 올라선 혜성이며 인텔은 이동통신과 AI 사업전환에 실패한 왕년의 컴퓨터 반도체의 왕자다.
한 달 전 미 정부는 인텔 지분 10%를 갖고 지원하는 드문 개입 조치를 발표했다.
인텔은 트럼프 정부 지원에 이어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20억 달러 투자에 합의했다.
인텔은 엔비디아-맞춤형 x86 중앙처리장치(CPU)를 만들고 엔비디아는 이것을 AI 인프라 플랫폼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텔은 또 PC 구동의 엔비디아 반도체소자에 사용될 칩 시스템을 구축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전 거래서 3% 올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우리는 함께 우리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컴퓨팅의 다음 시대를 열 터를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지난해 190억 달러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 적자 가 37억 달러에 달해 올 연말 안에 인력의 4분의 1를 감원할 것으로 예측되어 왔다.
엔비디아는 특화된 칩(반도체)이 AI 열풍을 떠받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기업이 되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로 불리는 특화 칩은 강력한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날 합의는 사업 전환과 확대에 실패해 부진을 거듭하던 인텔의 연이은 승리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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