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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日교토국제고, 올해 고시엔서 2연패 좌절…8강전 패배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9 11:56
2025년 8월 19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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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야마나시 학원에 패배
일본의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京都)국제고등학교가 ‘여름의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제 107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나 19일 8강전에서 패배했다.
19일 일본 공영 NHK, 베이스볼채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신(阪神) 고시엔 야구장에서는 교토 국제고가 야마나시(山梨)학원을 상대로 8강전을 벌였다.
그러나 교토 국제고는 야마나시학원에 4대 11로 패배했다. 지난해 고시엔 우승을 거머쥔 교토 국제고는 2연패를 목표로 했으나 올해는 16강 진출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고시엔의 시합은 공영 NHK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합 전에는 시합에 참가하는 학교 교가가 경기장에 울려퍼지며, 이 또한 생중계된다.
한국어로 된 교토국제고의 교가가 일본 전역에 생중계되는 모습이 지난해 경기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등 한국어 가사를 담은 교가를 부르는 선수들의 모습이 NHK 생중계를 통해 일본 전역으로 방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토국제고는 2021년 처음으로 여름 고시엔 본선에 진출해 4강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본선에 진출했지만 1차전에서 패했으며 2023년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결승전에 진출해 여름 고시엔 전체 우승을 따냈다.
학교법인 교토국제학원은 1947년 교토조선중으로 개설됐다가 1958년 학교법인 교토한국학원으로 법인 승인을 받았다. 1963년 고등부가 생겼다. 야구부는 1999년 59명의 부원으로 창단됐다. 2004년에는 일본의 학교교육법 제1조의 인가를 받았다.
이후 한일 양국으로부터 중고등 일관 학교로 인정받아 교토국제중학·고등학교가 됐다. 교토시 히가시야마(東山)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사장은 김정홍, 교장은 백승환.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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