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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행태 맘에 안 들어…추가 제재 검토 중”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26 09:18
2025년 5월 26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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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대규모 공격에 “기쁘지 않아”
일주일 만에 추가 대러 제재 부과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대규모 공격을 규탄하며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만난 취재진에 푸틴 대통령이 공격을 강화한 데 대해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푸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그를 오래 알았고 늘 잘 지냈지만, 그는 도시로 로켓을 발사하고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난 이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다.
이어 “협상 중인 가운데 키이우와 다른 (우크라이나) 도시로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인지 묻자 “당연하다(Absolutely)”라며 “그는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확전에 “놀랐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밤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래 최대 규모 수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과 두 시간 넘게 통화를 가져 우크라이나 종전은 당사국이 직접 협상하라며, 중재 역할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대러 압박 수단이었던 추가 제재도 부과하지 않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의 이러한 테러 공격은 신규 제재를 부과해야 할 충분한 이유”라고 촉구했다.
또 “미국과 세계 다른 국가의 침묵이 푸틴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국제사회가 압박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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