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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분 숨기고 여대생 10명과 사귄 대학교수…낙태 강요하다 ‘들통’
뉴스1
입력
2025-04-23 15:53
2025년 4월 23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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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중국의 한 대학 교수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10여 명의 여대생과 교제하고, 이 중 한 여대생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해 결국 파면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산둥성 랴오청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우모씨는 독신이다.
그는 자신이 대학교수라는 사실을 숨기고 다른 대학 여대생 10여 명과 교제했다.
그는 8년 동안 이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쳤다. 그는 자신의 대학 여학생들과 사귀면 신분이 탄로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타대 여대생들하고만 사귀었다.
그는 10여 명의 여대생과 사귀면서 그중 한 여대생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했다. 이 여대생이 경찰에 신고해 결국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의 엽색 행각이 발각되자 학교가 그를 해임한 것은 물론, 공산당도 그의 당적을 박탈했다. 중국에서는 공산당 당적 박탈이 가장 큰 처벌 중 하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교사로서 도덕적 모범이 되어야 한다. 학교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다른 누리꾼은 “그는 독신이다. 따라서 그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본다. 적어도 그는 교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여학생들을 농락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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