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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롱아일랜드에 산불… 연기· 불꽃에 군부대 대피 고속도로 폐쇄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09 08:04
2025년 3월 9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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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목 불붙은 뒤 강풍타고 확산.. 모든 도로 상공에 검은 연기
호컬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언.. 화학공장· 아마존 창고 위험
미 뉴욕시의 롱 아일랜드 지역의 숲에서 8일(현지시간) 수목에 불이 붙으며 산불이 발생, 강풍을 타고 퍼져 나가면서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짙은 연기와 함께 불꽃 기둥이 솟아 오르자 인근의 한 군부대가 대피했고 부근을 지나는 고속도로도 폐쇄 되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주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뉴욕시 동쪽 교외 통근자들의 침상도시인 파인 배런스 일대에서 불에 타고 있는 관목 숲의 불길을 진화하도록 주 방위군과 소방대에 지시했다.
호컬 주지사는 롱아일랜드 TV 방송국 ‘뉴스 12’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엔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웨스트햄튼 지역에서도 추가로 주민들을 대피 시키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더 많은 지역에서 추가 대피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 시외의 한 화학 공장과 대형유통회사 아마존의 창고 한 곳도 불길에 휩싸일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지역 일대에서는 모든 도로의 상공이 검은 연기의 기둥에 덮여있고 가끔 불꽃이 하늘 위까지 치솟는 장면도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다.
인근의 사우스햄턴 지역 당국에서도 산불 위험 때문에 주말 리크리에이션 용 야외 모닥불 피우기 등을 금지하기 시작했다며 주민들에게 관련 경보를 내렸다.
[뉴욕=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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