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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전국에 최고 44.4도 역대급 폭염.. 수십 만 가구 정전 사태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06 10:23
2025년 3월 6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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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낮 온도 최고.. 전국 절반에 폭염 황색경보 내려져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62만가구 200만 명 정전 사태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AP/뉴시스]
남미 아르헨티나에 극심한 역대급 폭염이 찾아와 전국 24개주 가운데 10개 주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국립 기상청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국내 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여름철이 한창인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정부 당국이 황색 폭염경보를 내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고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 그룹에 대해서” 경고를 강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5일 기온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45분 직후에 44.4도 (화씨 112도)에 이르렀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수 천명의 주민들이 에어컨 시설이 되어 있는 쇼핑몰이나 공원들 시내 북부 파르케 데 로스 니노스와 남부의 파르케 델라 치우다드 같은 리크레이션 센터에 몰려가 더위를 피하기도 했다.
수도권 일대에선 전력난으로 정전 사태가 일어나 62만 2000가구의 약 200만 명이 정전 사태를 겪었다고 국내 언론들은 보도했다.
대통령궁과 경제부 같은 정부 청사도 정전으로 암흑 속에 갇혔다. 교외선 열차 일부와 지하철도 운행이 중단되거나 제한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중앙부와 남부, 서부 지역은 정전 사태로 암흑이 되었고 교통신호등이 모두 꺼져서 엄청난 교통 체증과 혼잡이 빚어졌다.
마침 카니발 축제 기간이 끝나고 첫 근무일이어서 교통량이 많아 교통체증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국립지하철공사가 경보 최고 수준인 적색 경보를 내린 지역도 늘어나 코리엔테스, 포르모사, 차코, 미시오네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가 고온 질환 주의 경고를 받았다. 여기에는 위험 군 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도 모두 해당된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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