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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3월 독일 GfK 소비자 신뢰지수 -24.7·2.1P↓…“예상밖 악화”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7 14:12
2025년 2월 27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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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선행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3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4.7을 기록했다고 dpa 통신과 RTT 뉴스, 마켓워치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와 뉘른베르크 시장판단 연구소(NIM)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월 마이너스 22.6(조정치)에서 예상 밖으로 2.1 포인트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독일 국내 경제와 정치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신뢰지수를 더욱 떨어트렸다. 시장 예상치는 마이너스 21.4인데 실제론 이를 3.3 포인트 밑돌았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소비 신뢰 약세가 지속한다고 예상하면서도 지난 23일 치른 총선에서 중도우파 승리로 정권교체가 이뤄진 기대감이 비관론이 다소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NIM은 “가계를 안심시키기 위해선 서둘러 새 연립정부를 수립하고 예산안 가결이 필요하다”며 “그렇게 되면 소비자 구입 의욕 개선과 소비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여건이 조성된다”고 관측했다. NIM은 현재 통계로는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총선에선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 중도우파 연합이 28.5% 득표율로 제1당을 차지했다.
중도우파 연합이 과반수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극우 독일대안당(AfD)이 득표율 20.8%로 제2당, 올라프 숄츠의 사회민주당(SPD)은 16.4%로 제3당이 됐다.
극우와 극좌 정당의 약진으로 연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국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 소득 전망은 13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나빠졌다. 물가상승과 불투명한 정치와 경제 정세, 정치에 대한 불만이 주된 요인이다.
가계의 구매 의욕도 작년 6월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지 연구기관은 공장 폐쇄, 해외로 생산 이전, 고용 감축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계속 지출에 신중해진다고 전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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