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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오늘 금리 인상 나설 듯…“0.5%로 17년만 최고 수준”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4 10:40
2025년 1월 24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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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오후 기자회견
AP 뉴시스
일본은행은 24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정책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은행은 정책 금리를 현재 0.2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올해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전망할 수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시장 변동도 한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회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금융정책결정회의 결정을 연기하도록 요구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행사하지 않고 사실상 용인할 전망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금리 인상은 지난해 7월 이래 약 6개월 만이다. 지난해 3월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로는 3번째가 된다.
일본의 정책금리가 0.5%가 되는 것은 2007년 2월~2008년 10월 이후 17년 만이다. 일본은 1995년 9월 이후 기준 금리가 0.5%가 넘은 적이 없었다.
일본은행이 24일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 지난 30년 간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을 맞이하게 된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은행 정책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금리 인상이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은행도 최근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왔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6일과 15일 각각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할지 어떨지 논의해 판단하겠다”고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거듭했다.
일본은행 총재가 금융정책결정회의 직전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닛케이는 이러한 발언이 지난해 7월 금리 인상이 시장에 ‘깜짝 인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외환시장에서 급격한 엔화 강세, 주가 하락이 발생한 데 대한 반성이라고 분석했다.
회의 후에는 3개월 마다 정리하고 있는 ‘경제·물가 정세의 전망(전망 리포트)’도 공표된다. 2025~2026년 2% 물가 상승률이 계속된다는 현재 전망을 대체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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