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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캐나다국경 부근 버몬트주에서 국경수비대원 총격 피살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22 09:30
2025년 1월 22일 09시 30분
입력
2025-01-22 08:54
2025년 1월 22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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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차량 제지 후 피격.. 용의자 2명도 사상
“국경수비대, 경찰대신 긴급 출동으로 순직자 발생”
AP뉴시스
미국 버몬트주의 캐나다 국경 가까운 고속도로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미 국경수비대원 한명과 총격 용의자가 숨지고 다른 한 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을 현지 당국이 수사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경수비대 데이비드 맬런드 대원은 20일 오후에 이 곳에서 한 차량을 멈추게 하고 교통 검문을 하던 중 살해 당했다고 미 세관국경보호국 대변인이 발표했다. 부상당한 용의자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FBI와 워싱턴의 국토안보부 벤자민 허프만 장관 대행은 국경수비대원이 사망한 시각이 20일 오후였으며 “근무 수행 중 순직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캐나다 국경으로부터 32 km 지점의 고속도로 91번이 폐쇄되었다. 이 곳의 코벤트리는 인구 2만7000명의 소도시로 캐나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버몬트주 북동부 올리언스 카운티의 일부이다.
살해 당한 맬런드 대원은 자신의 근무 배정지 스완턴 섹터에 속하는 세관국경보호국의 뉴포트 지서 부근 도로에서 근무 중에 목숨을 잃었다.
스완턴 섹터는 뉴욕주와 뉴햄프셔주와도 연결되는 475 km의 캐나다와의 국경의 일부분이다.
사건이 난 코벤트리 북부의 고속도로 19.3 km의 거리에는 더비 라인 -록 아일랜드 세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캐나다의 퀘벡주와 연결 되어 있어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어 사용 주민이 버몬트에 살고 있다.
사건 현장을 차를 타고 지나던 이웃 에섹스 카운티 주민이자 주 법무장관인 빈센트 일루치는 총격사건 직전에 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중 현장을 목격했다고 AP기자에게 말했다.
국경수비대원 한 명이 흰색 픽업 트럭 한대에 경찰 단속용 경광등을 달고 현장에서 소형 파란색 승용차를 정지시켰고 그 차량 뒤에 서서 트럭 안의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별로 이상한 점이 없는 광경이었는데 나중에 같은 고속도로로 귀가할 때 보니까 두 대의 차가 아직 그자리에 있고 경찰 차량들이 많이 도착한 것을 보고 사건이 발생한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 이 지역에서는 면적에 비해 경찰력이 크게 부족해서 국경 수비대가 자주 긴급신고 장소나 사건 현장에 출동한다”고 그는 말했다.
살해 당한 맬런드 대원은 2014년 텍사스주에서 하비에 베가 대원이 총격살해 당한 이후로 근무중 피살된 최초의 국경수비대원이다. 베가 대원은 처음엔 비번 시간에 개인적인 일로 살해당한 것으로 판정 되었지만 2년 뒤에는 근무중 순직으로 정정되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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