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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대통령 유해 4일 고향을 떠나 6일간의 장례 시작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05 04:44
2025년 1월 5일 0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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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집과 주 의사당 등을 거쳐 애틀란타로 운구
7일 워싱턴 이동, 9일 국장 치른 뒤 다시 고향에서 부인 로잘린 옆에 안장
ⓒ뉴시스
지난달 29일 100세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39대 대통령의 6일간에 걸친 장례식 일정이 4일(현지시각) 조지아주의 고향에서 시작됐다.
그의 유해는 페브 섬터(Phoebe Sumter) 메디컬 센터에서 전현직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운구차로 옮겨진 뒤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처음 들른 곳은 카터가 어린 시절 살았던 아처리의 농장집으로 이곳은 지금은 ‘지미 카터 국립공원’이 됐다. 공원측은 그의 운구차가 지날 때 종을 39번을 쳤다.
이어 카터가 평생 살았던 고향 마을 플레인스를 지났다.
이날 성조기로 덮힌 그의 관을 실은 검은색 운구차는 카터와 부인 로잘린 여사와 관련이 있는 곳 등을 지나 애틀랜타로 향했다.
카터 전 대통령이 1924년 10월 1일 태어나 평생을 살았던 플레인스에서는 주민들이 길에서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75세의 윌리 브라우너는 자신의 지역과 같은 작은 남부 마을 출신이 미국 대통령에 선출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운구차는 2023년 11월 사망한 카터 전 대통령의 부인 로잘린이 운영하던 가족 땅콩 창고와 간호사였던 그의 어머니가 1927년 로잘린을 출산했던 작은 집 근처를 지났다.
카터 운구차는 1976년 그가 대선에 출마했을 때 선거 캠페인에 사용된 오래된 기차역도 지났다.
운구차 행렬은 오후 애틀란타의 조지아주 의사당 앞에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카터대통령 센터에서 추모식을 갖는다.
카터 전 대통령의 유해는 7일 워싱턴으로 운구된 뒤 9일 오전 10시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거행된다.
장례식이 끝난 뒤에는 다시 고향 플레인스로 돌아와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장례식을 치른 뒤 그가 평생 살았던 집 근처에 있는 로잘린의 장지 옆에 안장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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