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의 사립 무슬림 학교 ‘이븐 칼둔’에서 히잡을 쓴 학생들이 학교 계단을 뛰어오르고 있다. 마르세유=AP뉴시스
프랑스의 한 여고생이 자신에게 히잡을 벗으라고 요구한 여교사를 폭행한 일이 벌어졌다 8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인 르 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북부 투르쿠앙의 한 여교사는 하교를 하려던 여학생이 히잡을 쓰자 히잡을 벗으라고 요구했다. 프랑스는 2004년부터 공공 교육시설에서 히잡, 아바야 등 모든 종류의 종교적 상징물의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학생은 이를 무시하고 제 갈 길을 가다가 교사가 따라오자 교사를 밀치고 뺨을 때렸다. 충격 받은 교사 역시 뺩을 때렸다가 여러차례 더 구타당했다.
여학생은 이후 도주했다가 교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학교 측은 징계위원회 소집 전까지 학생에게 일시 정학 처분을 내렸다. 해당 학교의 동료 교사들은 이날 수업 거부권을 행사했다.
프랑스 사회에서 여학생의 폭행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안 쥬느테 교육 장관은 ‘X’에 이번 사건을 두고 “용납할 수 없는 일.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매우 엄한 징계를 가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하원의원인 제랄드 다르마냉 전 내무장관도 ‘X’에 “피해 교사는 ‘라이시테’(세속주의)를 존중하려던 것 뿐”이라며 “우리는 교사들을 지지하고 이번 폭력을 규탄해야 한다”고 썼다.
라이시테란 1958년 개정된 헌법 1조가 규정한 ‘정교(政敎)분리 원칙’을 뜻한다. 사적 영역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공적 영역에서는 종교적 색채를 띠는 일을 금한다는 의미다.
국법을 무시하고 종교의 율법이 우선하는 광적인 단체가 만들어 지면 절대 안된다. 이나라 반만년 역사 속에 국부에 스며들어 있던 종교들이 자리 잡게 되었더라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번영이 있을수 있을까 생각된다. 국가의 이념을 떠나 전국민이 믿는 국교가 있더라도 헌법을 수호하는 국가의 국법이 우선되어야 한다..
2024-10-10 01:54:56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10-09 21:31:45
전교조 교사는 패야 정신을...
2024-10-09 21:19:22
자기나라로 강제추방시켜라
2024-10-09 21:10:17
이슬람 난민들에 관대하던 프랑스의 자업자득
2024-10-09 20:59:08
난민을 거두어 준 결과가 이렇다.이슬람도 해당 국가의 법율에 따르지 않으면 엄중 처벌 해야 한다.
2024-10-09 20:16:29
학생이 히잡을 벗을 수 없었던 데는 이유가 있었을 텐데, 선생님이 무리하게........가령, 머리를 한달 째 감지않아 떡이되었다든지.... 아무튼 이슬람교가 국내에서도 미래의 골치거리가 될 것은 뻔한데....
2024-10-09 19:39:36
종교에 미친 사람들은 답 없음. 우리나라에 이슬람 세력이 드물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댓글 9
추천 많은 댓글
2024-10-09 18:03:28
이슬람은 잠재적 테러 집단이다
2024-10-09 19:39:36
종교에 미친 사람들은 답 없음. 우리나라에 이슬람 세력이 드물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2024-10-09 21:10:17
이슬람 난민들에 관대하던 프랑스의 자업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