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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플-크룽지에 이어 ‘크루키’?…크루아상 변신 어디까지
뉴시스
입력
2024-03-06 17:49
2024년 3월 6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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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에 미국 초코칩 쿠키 섞은 신상 디저트
BBC “크루아상 다양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일”
크루아상을 이용한 새로운 디저트 ‘크루키’(Crookie)가 등장했다.
BBC는 6일(현지시간)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크루아상과 미국식 초콜릿 칩 쿠키를 합친 ‘크루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 대표 빵’으로 손꼽히는 크루아상에 변주를 준 것이다.
현재 크루키는 하루 1000~1500개가량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업체 측에 의하면 크루키는 2022년 처음 개발된 후 하루 100~150가량이 판매되는 무난한 상품이었다. 그런데 지난 2월 한 인플루언서가 틱톡에 크루키를 소개하며 인기가 급증했다.
크루키는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크루아상에 쿠키 반죽을 채우고, 위에 쿠키 반죽을 추가로 올려 10분 내외로 구워낸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크루아상의 정통성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빵 종주국’인 프랑스는 달콤한 제과류와 발효된 빵을 파는 상점을 엄격히 구분할 정도로 빵에 ‘진심’이기 때문이다.
BBC는 크루아상의 다양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크루아상의 시초는 1680년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탄생한 ‘비엔누아즈리’다.
버터, 우유,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빵을 의미하는 비엔누아즈리와 반죽을 겹겹이 쌓아 층을 만드는 아랍식 조리법이 합쳐져 크루아상이 탄생했다. 애초에 프랑스 측에는 ‘새로운’ 빵이었다는 설명이다.
크루아상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는 꾸준히 계속됐다. 이전에도 크로아상을 도넛 모양으로 튀긴 크로넛, 머핀처럼 구워낸 크로넛 등이 등장했다.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도 크루아상 반죽을 와플기에 구워낸 크로플, 크루아상을 얇게 누른 크룽지 등 크루아상을 활용한 디저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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