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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부선 토네이도로 38만명 정전…북부엔 눈보라로 항공 900편 결항
뉴스1
입력
2024-01-10 13:26
2024년 1월 10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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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부에 강력한 눈보라가 예보된 가운데 남부에서는 토네이도가 휘몰아치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남동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토네이도로 인해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정전현황 집계사이트 파워아우티지(PowerOutage)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미국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38만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에서는 강력한 비바람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 등이 무너지기도 했다.
피해가 잇따르자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49개의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토네이도는 당분간 미국 남동부 지역에 더 머무를 예정이다.
미국 국립 기상청은 캐롤라이나 서부 지역부터 대서양 중부 및 북동부에 이르기까지 시속 80km/h 이상의 강풍과 뇌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 북부 지역에는 폭설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미국 중서부부터 오대호 지역 일부에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NYT에 따르면 미국 북서부 캐스케이드 산맥부터 올림픽 산맥에는 10년 만에 눈보라 경보가 발령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는 이날 미국에서 9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약 5300편이 지연되는 등 날씨가 하늘길 통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미국 곳곳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기후가 인류의 화석 연료 사용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인류가 화석 연료를 태워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수록 날씨 패턴을 예측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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