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이익실현 매물로 나흘 만에 반락 마감…0.28%↓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16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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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는 16일 단기과열을 의식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95.29 포인트, 0.28% 내려간 3만3424.41로 폐장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르고 15일에는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에 주력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반동 매도세가 나왔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약세를 보인 것도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다만 뉴욕 증시 약세와 엔저를 배경으로 주력 종목에 일부 매수가 들어와 낙폭을 제한했다.

TOPIX는 3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반전, 전일에 비해 4.60 포인트, 0.19% 떨어진 2368.62로 장을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150도 3거래일 만에 반락, 전일보다 0.94 포인트, 0.09% 하락한 1049.68로 거래를 끝냈다.

도쿄 증시프라임 구성종목 가운데 70%인 1210개가 내리고 410개는 올랐으며 보합이 39개다.

반도체주 아도테스토와 KDDI, 다이이치 산쿄, 무라타 제작소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리쿠르트는 급등했다. 도요타와 신에츠화학, 미쓰비시 UFG, 미쓰이 스미토모 FG 역시 강세를 보였다.

도쿄 프라임 증시 거래액은 3조7183억엔(약 31조8755억원), 거래량 경우 14억5188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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