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다딩서 규모 6.1 강진…“인명피해 보고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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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22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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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네팔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 피해 이후 1년이 지난 모습. 2016.04.25. 게티이미지코리아
2015년 4월 네팔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 피해 이후 1년이 지난 모습. 2016.04.25. 게티이미지코리아
22일(현지시간) 네팔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9분경(한국시간 10시 54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55㎞ 떨어진 다딩(Dhading)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네팔 지진센터가 밝혔다. 진원은 지하 13㎞ 지점이다.

진동은 카트만두에서도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의 우타르 프라데시주, 비하르주, 델리NCR 전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타임스나우는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인명·재산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된 바 없다.

다딩 지역의 고위 공무원인 바드리나트 가이레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매우 강한 진동을 느꼈다”며 “일부 주민들은 집에서 급히 뛰쳐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아직 부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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