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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항마’ 디샌티스, 대선 출마선언 6주만에 262억원 모금
뉴스1
입력
2023-07-07 08:05
2023년 7월 7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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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지 6주만에 2000만달러(약 262억원)의 선거 후원금을 모금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샌티스가 꾸린 선거본부는 6일(현지시간) “많은 미국인들이 이 나라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투자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단기간에 거액이 모인 건 디샌티스가 최근 시원찮은 지지율을 보였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도전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신호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그러나 디샌티스 주지사는 지지율 측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크게 뒤처져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평균치에서 공화당 후보 가운데 1위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53%의 지지율을 보인 반면, 2위인 디샌티스 주지사는 절반 이하인 20.9%의 지지율을 보였다.
디샌티스 주지사를 후원하는 슈퍼팩(민간 정치자금 후원단체)인 ‘네버 백 다운’은 지난 3월 결성된 이후 약 1억3000만달러(약 1705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인수금액에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지난 2022년 플로리다 주지사 재선에 도전할 당시 관련 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8000만여 달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팩은 후원금의 한도가 없는 만큼 후보와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데, 이를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로이터는 전했따.
한편 트럼프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분기 약 3500만달러(약 459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두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원하는 슈퍼팩 단체 ‘마가’(MAGA)는 올해 얼마나 많은 금액을 모금했는지 아직 알리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마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한 다른 위원회로부터 6000만달러(약 787억원)을 지원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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