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주사 대신 이것 드세요”…호주서 먹는 인슐린 개발
뉴시스
입력
2023-04-21 18:02
2023년 4월 21일 18시 0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호주의 한 연구팀이 먹는 인슐린 캡슐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는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RMIT: 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의 샬럿 콘 생물물리화학 교수 연구팀이 위에서 분해되지 않는 특수 인슐린 캡슐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당뇨병 환자들은 경구 치료제로 혈당 조절에 실패할 경우 하루 2~4번씩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했다. 인슐린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에, 알약으로 경구 투여하면 위에서 분해되어 체내로 흡수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팀이 개발한 해당 캡슐은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수소이온(PH) 농도가 낮은 위에서는 분해되지 않는다. 대신 PH 농도가 높은 소장에서 분해되며 인슐린을 방출한다.
전임상시험 결과 효과가 서서히 지속되는 지속성 인슐린 캡슐의 흡수율은 양의 인슐린을 주사로 투여했을 때보다 약 50%가량 높았다. 다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속효성 인슐린 캡슐은 주사로 투여했을 때보다 효과가 늦게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지속형 인슐린 캡슐을 속효성 인슐린 주사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일련의 전임상시험이 계속되고 있으며 곧 임상시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올해 金 수입 급증, 외환위기 때보다 많았다
“한국인 남편, 41일째 개처럼 갇혀있다”…미국인 아내 ‘호소’
이명은 불치병 아냐… ‘완치 가능-재활 필요’ 이명으로 나뉠뿐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