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연금개혁안 판결 앞두고 대규모 반대 시위

  • 뉴시스
  • 입력 2023년 4월 14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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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개혁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AP,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파리를 비롯해 전국 대도시에서 진행됐다. 프랑스 최대의 노조인 노동총연맹(CGT)측은 시위에 참가한 인원이 100만 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38만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14일 프랑스 헌법위원회의 연금개혁안 판결을 앞두고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재개됐다.

프랑스 정부의 연금 개혁안은 62세였던 정년을 2030년까지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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