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여성들, 미드 ‘시녀 이야기’ 복장으로 反네타냐후 시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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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추진하는 ‘사법 무력화’ 입법 반대 시위가 10주째를 맞은 11일 수도 텔아비브에서 흰 모자와 붉은 망토 차림의 여성들이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복장은 미래 전체주의 사회에서 여성이 노예처럼 통제받는 내용을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 ‘시녀 이야기’를 각색한 미국 드라마에서 따온 것이다(위쪽 사진). 이날 전국 95곳에서 약 50만 명(주최 측 추산)이 시위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탈리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각료 회의에 참석해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아래쪽 사진).
텔아비브=AP 뉴시스
#이스라엘 여성들#시녀 이야기#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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