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13일부터 항공기내·공항 마스크 착용 개인 판단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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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사들이 가입한 ‘정기항공협회’가 21일 항공기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에 대해 다음달 13일 이후 개인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정부의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에 따른 것으로 향후 항공업계용 가이드라인도 개정할 계획이다.

정기항공협회는 2020년 전국공항사업자협회와 함께 코로나19 대책으로 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에 대한 협력을 호소하고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해 왔다. 그러나 3월13일부터는 승객과 종업원 모두 기내나 공항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인지 여부를 개인의 판단에 맡기게 된다.

일본은 3월13일부터 마스크 착용과 관련, 새 지침을 적용한다.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통근 시간 등의 혼잡한 전철이나 버스 내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승객이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신칸센과 고속버스 등은 그 대상에서 제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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