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방 하원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사회주의 공포 규탄 결의안‘을 찬성 328명, 반대 86명으로 통과시켰다.
공화당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사회주의가 기근과 대량학살 등을 야기해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규탄하며 북한, 쿠바, 구소련과 중국 등을 사례로 적시하고 있다.
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최대 350만 명의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의 마이크 플러드 하원의원은 “현재 북한에 약 18만 명의 죄수들이 있다”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고문과 극심한 육체노동의 대상이고 북한 사회주의 정권의 잔혹함을 고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