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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6개월내 인간 뇌에 컴퓨터칩 심는 임상 진행…나도 심을 것”
뉴시스
입력
2022-12-02 17:24
2022년 12월 2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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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 뇌에 컴퓨터 칩을 심는 임상실험을 6개월 내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자신도 뇌에 컴퓨터 칩을 심겠다고 전했다.
1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지난달 30일 기술 발표 행사를 통해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개발 목표에 대해 발표했다.
머스크는 “우리는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넣기 전까지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으며 잘 작동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했으며,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직접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버전이 나오면 나도 머리에 칩을 심겠다”고 말했다.
뉴럴링크는 2016년 머스크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컴퓨터 칩을 인간에게 이식해 뇌나 척추에 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운동 능력을 회복하거나 생각만으로 의사소통을 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4월 원숭이 머리에 칩을 심어 컴퓨터 게임을 하는 장면을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발표 내용을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앞서 머스크는 올해 임상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구나 뉴럴링크는 아직 임상시험과 관련해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싱 첸 피츠버그 의과대 조교수는 CNBC에 “얼마나 많은 감독이 수반되는지는 모르지만, 대중들이 FDA나 정부 규제 기관에 의해 승인되기 전에는 모든 주장이 매우 회의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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