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공유
읽기모드공유하기
뉴시스|국제

英 “러, 핵탄두 제거한 미사일 발사…장거리 미사일 고갈”

입력 2022-11-26 21:22업데이트 2022-11-26 21:2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러시아가 미사일 재고가 갈수록 줄어들자 우크라이나에 핵탄두를 제거한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 재고가 너무 고갈돼 노후화된 핵 순항미사일에서 핵탄두를 제거하고 우크라이나를 향해 비무장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가 수집한 최신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미사일 중 1980년대에 핵 운반 시스템으로만 설계된 AS-15 켄트(AS-15 KENT) 순항미사일의 잔해가 포착됐다.

국방부는 “(미사일)탄두는 아마도 밸러스트로 대체됐을 것”이라며 “이러한 비활성 시스템은 여전히 미사일의 운동에너지와 연료를 통해 약간의 손상을 입히겠지만, 의도한 목표물에 대해 신뢰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는 그러한 미사일들이 유인책으로 기능하고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를 바라고 있다”며 “러시아의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이러한 궁여지책은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 재고의 고갈 수준을 부각시킨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국제 최신뉴스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