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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한국인 70%, 조 바이든 美 대통령 ‘신뢰’…트럼프 땐 17%

입력 2022-08-16 13:40업데이트 2022-08-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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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7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 ‘신뢰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는 1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올 1분기 한국 등 미국의 17개 우호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해 2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신뢰한다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70%로 신뢰도가 지난해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은 17개국 중 한국이 유일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 신뢰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반(反)러시아, 친(親국) 미국 성향이 강해진 폴란드(82%), 스웨덴(7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미국에 대한 호감도 역시 한국은 89%로 폴란드(9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지난해보다 12%포인트 높아졌으며 상승폭 기준으로 17개국 가운데 가장 컸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서도 크게 높아졌다.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 신뢰도는 취임 첫해인 2017년 17%에서 2018년 44%, 2019년 46%로 올랐지만, 임기 마지막 해인 2020년 17%로 떨어진 바 있다.

반면 시 주석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는 12%였다. 시 주석에 대한 신뢰도는 일본이 9%로 가장 낮았고 이어 호주 11%와 한국 순이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는 5%로 폴란드(2%), 스웨덴(4%)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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