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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세미티 공원 산불 확산…폭염까지 3중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27 10:32
2022년 7월 27일 10시 32분
입력
2022-07-27 10:31
2022년 7월 27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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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피해 면적이 커지고 있다.
22일 미국 요세미티국립공원 남서쪽 마을에서 시작된 불길은 하루만에 초대형 산불로 번져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화재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기준 확인된 피해 면적은 73.2k㎡로 여의도 면적(2.9㎢·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규모에 해당된다.
이번 화재엔 캘리포니아 소방서 소방관 2548명과 소방 헬기 12대, 소방차 281대가 동원됐고 남쪽과 북쪽 능선을 따라 방어선을 구축하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염과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 진압이 쉽지 않아 보인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최저 습도가 5~10%에 불과한 데다 죽어 말라붙은 나무가 많아 진화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국 인구의 22%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도 상황은 비슷하다.
스페인 동부 안달루시아의 코르도바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45도 가까이 올라 폭염 관련 누적 사망자만 1000명을 넘어가고 있다. 영국도 26일 낮 기온이 40.3도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더운 날로 기록하는 등 미·유럽 전역이 폭염에 3중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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