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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독립기념일 총격 20대 용의자 체포…“트럼프 영상 2개 SNS에 올려”

입력 2022-07-05 12:46업데이트 2022-07-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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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에서 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하는 총기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CNBC,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 로버트 E. 크리모(22)는 이날 시카고 외곽의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경찰은 ‘별다른 사고(without incident)’ 없이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크리모가 얼굴과 목 등에 문신을 한 래퍼로 소총을 손에 든 남자가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는 장면 등 유튜브와 다른 플랫폼에 폭력적인 영상을 올렸었다고 밝혔다.

크리모는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영상 2개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하나는 자신의 유튜브 페이지 영상으로 지난 2021년 1월2일 한 공항 밖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령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는 환영 인파 속에 있던 크리모의 얼굴도 나왔다.

그의 아버지 로버트 크리모는 지난 2019년 하이랜드파크 시장에 출마했지만 낙마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께 크리모를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작은 체격에 검은 머리의 백인 남성으로 묘사했다.

범인은 4일 하이랜드파크에 있는 화장품 상점 옥상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총을 현장에 버려두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건물 옥상에서 소총을 확보하며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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