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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레스토랑 술렁…메뉴판서 발견된 ‘이것’ 때문

입력 2022-06-29 07:46업데이트 2022-06-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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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이곳에 있는 미디어센터 레스토랑 메뉴판에서 뜻밖의 단어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드리드 외곽에 위치한 정상회의장에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정상들의 도착을 기다리던 중 국제 관계자들과 언론인들이 잠깐 술렁였다.

바로 정상회의장인 미디어센터 레스토랑에 있는 ‘러시아 샐러드’ 때문.

감자, 마요네즈, 당근, 완두콩을 섞어 만드는 이 샐러드는 스페인 레스토랑의 필수 메뉴다. 한국의 ‘사라다’와 비슷하기도 하다.

다만 나토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협받는 지구적 안보 상황,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핀란드·스웨덴의 나토 가입 등을 논할 방침인 만큼 ‘러시아 샐러드’라는 메뉴 이름이 부적절한 것 아니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기자 이냐키 로페즈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샐러드라니…. 조금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름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샐러드는 불과 몇 시간 안에 매진됐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고려한 메뉴도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에 출연한 유명 스페인 셰프 호세 안드레아스는 전통적인 스페인 타파스 메뉴를 선보이면서 ’우크라이나 샐러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편 나토 정상회의는 29~30일 양일간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회의에는 30개 회원국뿐만 아니라 전략적 동맹을 함께하는 아·태 지역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도 초청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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