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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휘발유, 14년만에 최고치 또 경신…갤런당 4.62달러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31 10:05
2022년 5월 31일 10시 05분
입력
2022-05-31 10:05
2022년 5월 31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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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모리얼 데이인 30일(현지시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62달러로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이날 일반 휘발유의 전국 평균 가격이 갤런당 4.62달러로 2008년 6월(갤런당 5.38달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날보다 1센트 상승한 것이며 한 달 전보다 44센트 오른 것이다.
지난해 메모리얼 데이에는 갤런당 평균 3.05달러였다.
7개 주는 현재 갤런당 평균 5달러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평균 4.10달러 미만인 주는 없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AAA는 이번 연휴 주말 3490만명이 자동차로 이동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NN은 기름값이 치솟는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차질, 미국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모두 증산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강한 수요와 공급 부진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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