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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0% 빈곤층’ 아르헨, 물가상승률 55.1%로 20년래 최고
뉴스1
업데이트
2022-04-14 08:26
2022년 4월 14일 08시 26분
입력
2022-04-14 08:25
2022년 4월 14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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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이 20년 만에 최고로 치솟으며 소비 구매력을 무너 뜨릴 조짐이다.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6.7%로 2002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로이터 예상(+5.8%)도 크게 웃돌았다.
전년비로도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은 55.1%로 예상(+53.8%)을 상회했다.
식품과 연료 가격이 급등하며 임금과 예금의 가치를 떨어 뜨렸고 소비 구매력을 갉아 먹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수 년 동안 높은 인플레이션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물가는 잡힐 조짐이 없다. 여기에 지난해 글로벌 원자재 가격까지 오르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터져 상황은 악화했다.
아르헨티나 뿐 아니라 페루, 쿠바 등 남미 곳곳에서 살인적인 물가에 고통받는 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남미 중앙은행들은 기대 인플레이션의 지속상 상승을 막기 위해 급격한 금리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이 올해 거의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르헨티나에서 물가폭등은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빈곤층을 가장 가혹하게 때린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위에 나선 이들은 ‘더 가난해지고 있다’는 현수막을 들고 정부 지원금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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