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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카트레이서, 대회서 챔피언 먹고 ‘나치식’ 인사…퇴출 수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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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15:39
2022년 4월 12일 15시 39분
입력
2022-04-12 15:15
2022년 4월 12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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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10대 카트레이서 선수가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1위를 한 뒤 시상식에서 나치식 경례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출신 선수들의 출전이 금지되면서, 이 선수는 이탈리아 소속으로 대회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 아르템 세베리우킨(15)은 전날 국제자동차연맹(FIA)이 포르투갈에서 주최한 카트 유럽 챔피언십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세베리우킨은 시상대에 올라 가슴을 두 번 두드리고 손을 뻗는 ‘나치식 인사’를 했고, 이후 웃음을 참지 못한 듯 등을 굽히고 낄낄댔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세베리우킨은 ‘워드 레이싱’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카트 유럽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베리우킨은 “시상식에서 사람들이 나치식 인사로 인식하는 제스처를 취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치즘을 지지한 적은 없다”며 “나치즘을 인류에 대한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내 잘못이며, 바보 같은 행동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합당한 벌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FIA는 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즉각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베리우킨의 소속 팀 ‘워드 레이싱(Ward Racing)’도 그와의 계약 종료를 알리면서 “스포츠맨답지 않은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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