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논란 판빙빙, 한국 길거리 포착…‘인사이더’ 기대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7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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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우 판빙빙이 한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대만 매체 ETtoday, CTWANT 등은 지난 6일(현지시간)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출연하는 판빙빙이 한국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판빙빙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진 속 판빙빙은 긴 생머리를 묶고 수수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촬영 후 스태프들과 함께 모니터하는 모습도 담겼다.

판빙빙은 상반기 방송예정인 인사이더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국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 초 내한해 촬영했으며, 후반부에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판빙빙은 촬영을 완료한 상태”라며 “캐릭터 설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드라마 전개상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사이더는 잠입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이유영이 자금과 인맥을 동원해 이권 사업을 쥐락펴락하는 ‘오수연’을 맡는다.

판빙빙은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로 데뷔했다. ‘평종협영록’ ‘무미랑전기, 영화 ’휴대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했다. 2018년 탈세 논란과 함께 자취를 감춰 실종설에 휩싸였다. 중국 세무국에 총 8억8000만 위안(약 1509억원)을 납부했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 ’355‘로 복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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