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격전지’ 우크라 멜리토폴 공군기지서 대규모 폭발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25일 0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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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동부 멜리토폴 공군기지에서 대규모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CNN은 멜리토폴 공군기지에서 대규모 폭발 발생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인하고 지리적 위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현지 시각으로 낮 12시(한국시간 24일 오후 9시)께부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됐다. 영상엔 공항 옆에 커다란 버섯 구름이 만들어지고 굉음으로 카메라가 흔들리는 장면이 담겼다.

현재로선 폭발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였다.

멜리토폴은 우크라 자포로제주(州) 남서부, 아조프해 서북쪽에 위치한 도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였다.

러시아는 이날 새벽 우크라 동, 남, 북쪽에서 우크라에 대한 침공을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군사 행동이란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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